210524 기록과 지속적인 학습의 관계

Google Search Console

요즘 공부하면서 느끼지만, 개발에 쓰이는 기술들은 트렌드가 정말 빠르게 바뀌는 것 같다. 기존에 사용했던 기술의 단점이 보완되서 더 나은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하고, 그렇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해야 되는 양도 자연스럽게 늘어가는 것 같다.
물론 그 근간이 되는 기본 지식을 탄탄하게 쌓는다면, 그 변화의 물살을 타고 서핑하는 기분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작업한 것들을 종합해서 정리하기 위한 목적의 웹 페이지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여지까지 만들었던 깃허브 레포지토리와 블로그의 글들을 전체적으로 보았는데, 그때 느낀점들을 위주로 글을 남겨보려고 한다.

지식의 생명주기와 기록

개발관련 공부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공부해야 되는 양과 범위가 방대하다는 것이다. 저번주에 학습했던 내용이 몇 일이 지나면 새롭게 느껴지고, 몇 달 전에 학습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더욱 더 새롭게 느껴진다. 그래서 공부했던 내용은 주기적으로 반복학습이 필요하다.

이번에 블로그와 깃허브 저장소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서 내가 어떤 것들을 학습하고 기록했는지 살펴보았다. 다행히 깃허브 저장소의 README에 꼼꼼하게 작업한 내용들과 목적, 그리고 내가 포스팅한 블로그 글의 링크도 첨부해두어서 마치 이전 학습을 진행했을때로 잠시 돌아가서 금방 학습했던 내용들을 복습할 수 있었다.

만약 내가 이런 기록들을 남기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또 다시 그 때와 비슷한 시간을 투자해서 다시 학습을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정말 내가 작성한 블로그 글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잘 정리된 블로그 글들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잘 작성되어있는 글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작성했던 글만큼 잘 읽히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직접 글을 작성해보면 덤으로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연습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만의 언어로 정제를 해서 글을 쓰는 작업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뭔가 나만의 노트에 필기를 하게 되면 나만 보는 것이기 때문에 막 적게 되는데, public한 블로그와 같은 곳에 블로그 글을 포스팅하게 되면 여러 번 글을 다듬게 되는 것 같다. 그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작성한 글을 여러번 읽고 복습하게 되는 좋은 부수효과도 얻게 되는 것 같다.

내가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동기부여는 Google Search Console이었던 것 같다.
내 블로그의 검색엔진을 최적화(SEO)하고, 네이버와 구글의 Search console에 블로그를 등록해서 내 블로그가 어떤 검색어로 노출이 많이 되고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하였다.

Read more

210424 Memoirs 블로그 운영 93일차(만 3개월 2일차) 회고록

93일 243개 포스팅

2021년 4월 24일 12시 32분 오늘은 지난 1월 22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자기개발을 하며 블로그를 운영한 93일 동안의 나를 되돌아보며 회고록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여지까지 243개의 글을 포스팅했다.
내가 현재 어떤 방향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어떻게 자기개발을 하며 블로그를 운영할지에 대해서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으려고 한다.

console.log(지속적인 자기개발을 위한 나침반 === 개인 블로그);// true

우선 블로그 관리를 93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하면서 느꼈던 좋은 점은 나의 블로그가 지속적인 학습을 위한 나의 버팀목이자 공부 방향을 위한 나침반이었다는 점이다. 내가 개발자로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바로 꾸준한 자기개발이었다.

주변에서는 현재 개발자로 취업준비하는 것에 대해 취업준비 기간이 늘어나는 것을 걱정한다. 물론 나 역시 취업 준비기간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아예 걱정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걱정되었던 것은 바로 내가 다시 개발자로 일을 하게 되었을때 퇴근한 뒤에 혹은 휴일에 나 스스로 꾸준히 자기개발을 하며 자기성장을 할 수 있을까?였다.

이전에 회사에서 짧게나마 개발자로 근무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개발자가 성장을 하려면 일 외적으로 꾸준하게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해야된다는 점이다.
일을 하다보면 자기개발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업무가 힘들어서” “늦게 퇴근해서” “체력이 안되서” 등 여러가지 변명들로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자기개발을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 때문에 혹여 지금 어느 회사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나 스스로 이런 자기개발 습관이 잡혀있지 않다면 어쩌면 이 개발 일을 업으로 삼으며 오래하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전에도 물론 자기개발을 했지만 1월 22일부터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기개발을 하고 공부한 내용중에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나 스스로 다시 보면서 반복학습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있다.
이전에는 생각보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남에게 설명하려고 하면 어려웠는데 지금은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서 글을 정제하다보니, 이전보다는 남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설명을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Read more

210327 Algorithm problem solving challenge 1주차 회고록

1일 10문제 10일 100문제 챌린지 도전

오늘은 3일전부터 시작한 1일 10문제 10일 100문제 챌린지를 시작한지 4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 풀 예정인 10문제를 시작하기 이전에 간단하게 3일동안 진행한 알고리즘 문제풀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회고를 하려고 한다.

무엇이든 혼자하게 되면 피드백이라는 과정을 간과하게 되는데 이렇게 회고를 남기면서 부족했던 부분과 개선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하면 나 스스로에게 피드백이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드백을 별도로 받을 수 없는 경우에 좋은 것 같다.

지난 3일동안 기본 알고리즘 문제를 27문제 풀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30문제 정도 풀이를 했어야 했는데 그래도 나름 성과가 있는 3일이었다.

Read more

210306 HTML/CSS 회고록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자

이전에 2월달에 React 관련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도중에 HTML 시맨틱 태그 구조에 대해 의문이 생겼었다. 화면에는 제대로 랜더링 되어 예상했던 화면이 출력은 되었지만, 과연 이렇게 HTML 시맨틱 태그를 작성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하는 의문은 쉽게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에 우연치 않게 현재 수강하고 있는 수업의 커리큘럼 상 뒷쪽에 배치되었던 HTML/CSS 수업이 앞쪽으로 당겨지면서 Python 수업 다음으로 HTML/CSS 수업을 듣게 되었다.
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수업을 듣게 되어 내가 기존에 화면의 레이아웃을 구성하면서 들었던 의문 중에 거의 대부분이 해소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좀 더 정돈된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Read more

210221 Memoirs 블로그 운영 30일차 회고록

30일 112개 포스팅

2021년 2월 21일 07시 58분 오늘은 블로그를 운영한 30일 동안의 나를 되돌아보며 회고록을 작성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한다.
오늘까지 108개의 포스팅 글과 4개의 미완성 포스팅이 있다.

우선 내가 왜 이 블로그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는가에서부터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

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첫 번째, 내가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 그리고 내가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이 세 가지를 제대로 파악함으로써 메타인지(metacognition)를 높이고자 이 블로그를 시작하였다.
이전에도 블로그를 다른 플랫폼으로 한 2번정도 운영해본적이 있었고, 그때는 뭔가 리소스도 부족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블로그 내용의 일관성 및 관리의 부족으로 접었었다. 아마 그때는 뭔가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가 나의 내면의 발전에 있지 않고, 블로그 포스팅에 목적을 두었었기 때문에 힘들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블로그는 단순 블로그 글 포스팅에 목적을 두지 않고 나의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써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