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28 SQLD 시험후기

새로 개통한 신림선 지하철


SQLD 자격시험 후기

오늘 SQLD 자격시험을 보고 왔다.
마침 고사장이 서울 지방 병무청 근처 성남고등학교였는데, 오늘이 신림선 경전철 노선이 운행을 하게 되는 첫 날이라 보라매역에서 신림선 경전철을 타고 시험을 보고 왔다.
운행 첫 날인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다.

자, 이제 시험 이야기로 돌아와서 시험은 객관식 40문제에 주관식 10문제로, 주관식은 평이하게 나왔고, 객관식에서 헷갈리는 문제가 꽤나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풀만한 문제들이 많았다.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앞으로 SQL 공부를 어떻게 더 해나갈지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사실 이번 SQLD 자격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가 기존에 너무 기본적인 SQL지식만 알고 있어서, 나중에 데이터 가공할때 SQL 쿼리문을 많이 사용할텐데 어떻게 하면 앞으로 좀 더 깊이있게 공부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SQL도 공부해야되는 양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실제로도 많이 사용해보고 익숙해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에 포트폴리오에 넣을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관련 프로젝트를 준비중인데, 프로젝트 중에 하나가 지금 Data Lake 구축까지 끝난 상태여서 Bronze data를 Sliver나 Gold Data로 가공하는 과정에 들어가려는 시점이다. Zepplin에서 Spark Interpreter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가공해야하는데, Spark SQL에서 쿼리를 사용해서 가공을 하기 때문에 여기서 다양한 쿼리를 많이 사용해봐야겠다고 느꼈다.

작은 프로젝트지만, 시험 대비를하면서 직접 실습한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꽤나 되기 때문에 개인 프로젝트에서 학습했던 쿼리문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Data Lake에 쌓인 데이터를 분석해봐야겠다.

혼자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꾸준히, 그리고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얻는 것이 어려운데, 자격증 준비가 어떻게 보면,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갖고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다음 이직전까지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쌓기 위한 목적으로 자격증 3개 정도 더 취득할 예정이다. 요즘에는 단순 문제풀이가 아닌 좀 더 실용적인 목적의 자격증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 내가 학습을 한 내용을 정말 이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해보면서 학습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앞으로 좀 더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