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28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관련 학습의 앞으로의 계획

파이프라인 구축


새로운 수업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내일 드디어 한 달전에 등록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관련 수업을 들으러 간다. 이번 수업이 기대가 되는 이유는 실제 실무에서 데이터 엔지니어로 근무를 하시는 실무자 분께서 해주시는 수업이라 너무 기대가 된다.

여지까지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 AWS를 활용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에 대해서 학습을 했었다. 그리고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데이터 엔지니어의 업무 중 하나인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이 많이 해소가 되었다.
지금도 그 때 인터넷 강의로 공부하면서 남겼던 블로그 글들을 다시 보고 직접 실습을 하면서 내가 놓친 부분이 없지는 않은지, 다시 확인하고 기억이 안나면 다시 강의를 보고 다시 정리하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사실 처음 듣고 정리를 해두면, 어느 정도 이해했다 싶다가도 시간이 흐르고 다시 내용을 되새겨보면 약간 흐릿하게 기억 속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 시점에 다시 복습을 해주면, 정말 이전보다는 좀 더 오래 기억에 남고, 이전에는 간과했던 세부적인 내용들까지 눈에 들어와서 더욱 학습이 잘 되는 것 같다.

물론 인터넷 강의에서 수업해주신 강사님도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좀 아쉬웠던 부분이 나 같은 입문자들을 위한 강의여서 그래서인지 단편적인 예시가 많았고, 실습에서도 이미 제공된 파일을 통해 빠르게 실습을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꽤나있어서, 많이 아쉬웠다.
아 그리고 또 아쉬웠던 부분은 인터넷 강의여서 그런지, Q&A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면 답변이 너무 안올라와서 ㅎㅎ 좀 많이 답답했다. 그래서 강의를 듣고 난 후에 개인적으로 공식 사이트나 구글링을 해서 궁금한 부분을 해소하기도 하고, 제공된 *.jar파일을 툴을 사용해서 코드를 까보고, 작성된 코드(Java)를 Python 코드로 다시 작성을 해보면서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데이터를 흘려보내보기도 하였다.
이렇게 학습을 하니 뭔가 플러스 알파로 더 많이 알게 되는 내용들도 생겨나서 학습하는 내내 기분 좋게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이번에는 오프라인 수업으로, 실제 현업자 분이 오셔서 진행하는 수업을 신청하였다.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쌌지만, 개강 한 달 전에 미리 알람 신청을 해두고, 한 달 일찍 수강신청을 해서 좀 더 저렴해진 가격에 시청을 할 수 있었고, 여담이지만, 수업을 들을까 고민을 많이 하면서 사이트를 하루에 여러번 들어가서 강의 커리큘럼도 다시 읽어보고, 가격도 다시 확인하면서 들락날락 거렸는데, 요즘에는 이런 사용자 데이터도 관리가 되는지, 이메일로 강의신청할까 말까 고민 많으시죠? 라는 내용과 함께 무려 15% 할인 쿠폰이 제공되었다! ㅎㅎ
그래서 훨씬 저렴해진 가격에 수업을 신청할 수 있었다. 저렴해져도 여전히 나에게는 비싼 가격이지만, 비싼 수강료만큼 많이 배우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전에 조금이나마 공부했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관련된 내용을 다시 복습하고, 모르는 내용이 생기면 수업시간에 강사님께 질문 할 생각이다.

이번 수업을 통해 앞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과 관련하여 개인학습을 이어가고, 포트폴리오에 넣을 프로젝트들도 어떻게 구성을 할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전에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박지성 선수와 관련된 이야기가 소개가 되었었는데, 그렇게 빛나보이고 슬럼프 같은 것도 없을 것 같았던 박지성 선수도 나름의 슬럼프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축구를 하면서 같은 팀 선수에게 볼을 패스하는 매 순간마다 자기 자신에게 "자, 봐 할 수 있잖아"라고 자기 스스로에게 사소한 것 하나 하나에 칭찬을 했다고 한다.그리고 그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는데, “프로 선수임에도 저런 과정을 겪는구나”라고 생각했고, 뭉클했다.
솔직히 나도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나름의 슬럼프가 있었다.그럼에도 지금은 계속해서 학습을 하고 있고,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는데 있어 즐겁다.그래서 스스로 꾸준하게 학습을 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려고 한다.
"잘 하고 있고, 잘 될꺼고, 지금처럼 꾸준하게 한 발 한 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