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한 학습 전반에 대한 회고 및 어제 응시한 AWS Practitioner 시험에 대해 간단하게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약 한달 반 동안의 학습 회고
이 한달 반이라는 시간동안 앞으로의 방향설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분들을 뵙게 되고, 직간접적으로 조언을 들으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방향설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나중에 이 분들은 따로 뵙고 감사인사를 드릴 것이다.
)
너무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한 반년 흘러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난간 시간을 계산해보니, 대략 한달하고도 보름정도 지났다니 그래도 나름 알차게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 한달 반동안에 있었던 일 중에 가장 큰 성과는 앞으로 나아갈 데이터 엔지니어라는 새로운 도메인을 정하게 된 것
과 앞으로 어떤 것을 공부하면서 준비해야되는지, 그리고 기간을 어느정도 두고 준비할지에 대한 목표설정에 대한 부분이었다.
이제 목표로 설정한 부분과 이미 진행한 공부내용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남은 3개월의 기간동안 열심히 달려 볼 계획이다.
[앞으로 3개월동안 할 공부 리스트]
블로그 관리 꾸준히 하기
파이썬 / Scala 활용능력 키우기
코딩테스트 준비
(프로그래머스/백준 알고리즘 문제 풀면서 파이썬 활용능력을 키우면서 문제해결능력도 키우자)포트폴리오 준비 틈틈이하기
(대단한 프로젝트가 아니어도 괜찮다. 과정을 기술하고 그 일련의 과정에서 내가 어떤 것을 배웠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보여줄 수 있으면 된다.)Kafka를 활용한 간단한 프로젝트 구성하기(완료
- 차후에 살붙이기식으로 프로젝트에 내용추가해가면서 확장해갈 예정)
데이터 파이프라인 학습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응용 & 실습
(+AWS)Hadoop Ecosystem 지식 및 관련기술(Spark, MapReduce)에 대한 활용능력 키우기
SQL로 데이터 분석 꾸준히 하기
Docker/Kubernetes 학습하기
AWS SAA-C02 자격증 시험 준비하기 (6월 말 예정)
AWS Practitioner 자격증 시험 준비하기 (취득 완료)
앞으로 할 공부 리스트를 작성해보니 많아보이지만, 각 항목들이 서로 연관되어있는 것들이 많아서 한 가지 항목을 하면서도 부수적으로 다른 항목들도 같이 공부되는 것들이 많다.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부분도 많이 있기도 하고, 나중에 데이터 엔지니어로서 지원을 했을 때 나를 좀 더 빛내줄 수 있는 항목들이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해보도록 해야겠다.
AWS Practitioner 자격증 취득 후기
2022년 5월 6일 금요일 13시에 선정릉역 쪽에 있는 SRTC라는 테스트 센터에서 AWS Practitioner 자격증 시험을 보았다. AWS 공식 Skill Builder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강의를 약 2주동안 수강을 하고, 나름 수강했을때 나왔던 AWS 기술과 관련된 내용과 클라우드 개념, 보안 및 규정 준수, 결제 및 요금과 관련된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해당 용어가 나왔을때 어떤 내용인지 매칭될 정도로 개념정리를 하였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덤프문제도 다운을 받아서 400문제정도 풀어보았는데, 역시 개념적으로 이해를 했어도 막상 문제를 풀어보니 틀리는 문제들이 있어서 역시 이해를 제대로 못했구나 싶어서 다시 개념을 정리를 하였다.
아래는 초반에 문제풀이를 했을때 실제 체크하면서 공부했던 PDF 100 페이지 중에 한 페이지
인데, 쉬운 개념이라고 생각되었던 부분이었음에도 틀려서 좀 당황했었다. 그래도 다시 개념으로 돌아가서 반복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시험이 끝나고 다시 훑어봤는데 나름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공부했던 것 같다.
앞으로 학습할 기술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지금처럼 한결같이 학습하도록 하자.
그런데 반전은 실제 시험에서는 400문제의 덤프문제에서 10문제정도 유사한 문제가 나오고 나머지는 다 새로운 문제들이 출제되었다.(ㅋㅋㅋㅋㅋㅋ
) 시험보기전에 인터넷에 후기를 보면 덤프문제에서 뭐 절반이상 나온다 비슷하게 나온다 이런 말들이 있는데, 내가 유료도 아닌 무료로 다른 고마운 분이 올려주신 자료를 다운받아서 그래서인지 몰라도 후기와는 다른 상황에 조금 당황했지만, 그래도 나름 AWS에서 제공해주는 공식 강의와 개인적으로 AWS Practitioner 시험 각 Section별 개념을 따로 정리해서 개념정리 및 공부를 했기 때문에 문제없이 시험에서 패스할 수 있었다.
(그래도 덤프문제를 풀면서 시험이 어떤 식의 문답으로 출제가 되는지 유형에 대해서 익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알게모르게 문제는 달라도 비슷한 의도의 문제는 다수 출제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그래서 혹시 시험보실 분이라면 풀어보실 것을 추천!)
시험보고나서 느낀점
AWS Practitioner 시험을 보고나서 느낀점은 마냥 자격증 취득해서 좋다는 것보다는 시험에서 출제되었던 AWS 기술 Section에서 다뤘던 기술들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뤄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시험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Certificates SAA-C02 자격시험 관련 Udemy 강의를 결제
하였다.
SAA-C02 시험부터는 정말 상황에 맞게 AWS의 각 기술들을 어떻게 사용해서 대처해야되는지에 대한 능력도 보는 것 같다. 아직 학습을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해주는 sample 문제를 풀어보니, 그런 느낌을 받았다.
강의 수강목록들을 보니, AWS Practitioner에서 다뤘던 기술들의 항목들을 직접 hands-on 해보면서 실습해보는 과정이 많아서 나중에 실무에서 AWS를 활용해서 업무를 할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럼 대략 두 달정도 열심히 준비해서 6월 말일경에 SAA-C02 자격시험에 응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