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02 학습 16일차 자기반성

메타인지

2022년 4월 2일, 퇴사한지는 어느덧 42일차가 되었고, 새롭게 학습을 시작한지는 16일차가 되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건강관리의 일관으로 시작한 식단조절 및 운동을 한지는 27일차가 되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의 내적으로 좀 의미있는 반성의 시간을 갖으며,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반성이 없는 계획과 발전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지난 나의 과거를 다시 되새기고 현재 내가 걱정하는 것을 구체화시켜서 현재의 나를 좀 더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와 그렇지 않은 문제

최근 오랜만에 공부를 시작하면서 “내가 의욕이 많이 없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이전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면 적용시켜보기 위해 따로 만들어보고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또 추가적으로 공부를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처음 배우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복습과 시뮬레이션해보는 과정을 따로 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이 문제부터 생각에 접근해봐야겠다. 우선 의욕이 없는 이유는 내가 아직도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과 아직도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주변 경력있으신 분께 조언을 얻으면서 좋은 말씀을 들어도 결국은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서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내 몫이며 어쩌면 그것이 전부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사람마다 각기 무언가를 배우거나 적용하는 방법이 다르듯이, 내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나 자신이 스스로 찾아보고 부딪히고 체득하면서 나만의 루트를 만들어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 메타인지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시뮬레이션이라고 한다.
무언가 새로 배웠다면, 내가 진짜 이해를 하고, 스스로 응용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시뮬레이션)을 거쳐서 메타인지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듣고 바로 적용해보면, 마치 내가 다 이해한 것 마냥 착각을 하고 그 다음 그다음 세션으로 넘어가고, 결국 나중에는 이게 누적이 되서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학습을 해야되는 최악의 상황이 온다.
이제부터는 무언가를 학습했다면, 그것을 새롭게 적용시켜보는 과정을 거쳐서 완전한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단기 성취를 느낄 수 있는 목표 설정

이번에 퇴사를 하고, 새로운 도메인에 대한 학습을 시작하였다. 혼자서 스스로 학습해야되는 부분이 많고, 그 기간도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성취감을 느끼면서 계속 동기부여를 얻으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자격증 취득이나 짧게는 하루, 일주일, 한달 단위로 해서 계속 자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목표설정을 하고 나 스스로에 대해 피드백을 해야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 16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부터 다시 제대로 교정하고 다잡아야겠다.
지금 이 습관이 나중에 새로운 회사에 입사해서도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업무를 함에 있어 좋은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야겠다.